3학년입니다. 소그룹성교육 받고 싶어요!
몇 해 전 학부모 성교육에 참석하셨던 부모님께서 교육을 마친 뒤 자녀 성교육을 바로 문의하셨습니다.
하지만 자녀의 성관심 및 반응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직 때가 된 것 같지 않아서, 몇 년 뒤 5~6학년쯤 해보는 것을 권했습니다. 이후 몇 년이 흐른 뒤 잊지 않고 6학년이 된 자녀를 위해서 연락을 주셨습니다.
하지만 부모님은 여전히 걱정이었습니다.
"제가 보기에 아직도 관심없고 천진난만한데 그래도 성교육을 해줘야 할까요? 괜히 자극만 주는 것은 아닐까 걱정입니다 - 6학년 학부모"
그렇지만 곧 중학생이 될 6학년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해보기를 권했습니다. 또 뭐를 걱정하는지도 알기 때문에 학생들을 만나서 낮은 수위부터 차근차근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.
그리고 알게 된 것은 벌써 몇 명은 음란물을 봤고 충격도 받은 상태로서 차마 부모에게 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물론 그중 또 몇 명은 음란물이 뭔지 모르는 학생도 있습니다.
하지만 친구가 알면 곧 다 알게 될 가능성은 높습니다. 그래서 본 학생과 아직 안 본 학생의 상황을 고려해서 두 가지 상황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.
- 안 본 학생은, 충격에 대비할 마음의 준비에 대해서
- 벌써 본 학생은, 놀랐을 마음의 상처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
다행인 것은 아직 초기이며 부모님도 알게 된 것입니다.

고학년 성교육 시 항상 느끼는 것은 이때 성교육은 꼭 필요하고 효과도 매우 큽니다.
다만 이 시기를 놓치면 또 사춘기 청소년기가 되면 성교육 자체가 힘들어져서 빠른 회복 시기를 놓치게 됩니다.
- 성교육하는아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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