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모가 꼭 알아야 할 성교육 중에는 사춘기 자녀의 ‘성욕’이 있습니다.
이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상담소를 찾은 중학생 상담 사례를 보겠습니다.
● 중학생
: O학년 남자입니다. 제가 요즘 성욕이 너무 강해서 자위를 많이 합니다. 예전에는 야동을 보면서 하다가 뭔가 안 좋은 것 같아서 요즘은 같은 반 여자애를 생각하면서 합니다. 그런데 학교에서 그 친구를 보게 되면 제가 너무 부끄럽고 한심해서 차마 얼굴을 쳐다볼 수 없습니다.
: 제가 너무 쓰레기 같습니다 TT
◎ 성교육하는아빠
: 처음 야동과 자위를 하게 된 시기는 언제인가요?
● 중학생
: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. 그때 부모님께 말하지 못했습니다. 아니 말할 수 없었습니다. 그러다가 5학년 때 엄마가 성교육 해주는 곳에 보내주셨는데 여자 선생님께서 야동과 자위는 나쁜 것이라고 알려줬습니다. 그 후 야동과 자위는 절대 안 하기로 결심했고 노력했지만 한 달도 안 돼 포기했습니다. 오히려 그 뒤부터 더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TT
: 결국 이제는 제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하게 되었고 이러다가 저도 일반인처럼 될까 봐 걱정입니다.
위 상담에서 부모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해야 합니다.
첫째, 관리가 안 되는 스마트폰을 너무 빨리 준 것
둘째, 부모님께 말할 수 없다는 것
셋째, 절제와 금기 성교육이 오히려 문제를 더 악화시킨 것
넷째, 무엇보다 학생은 자신의 성(性)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이를 일반인으로 묘사한 것
다시 말해 부모와 어른을 부정적이고 비정상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.
어른들은 10대 성욕(욕구)을 위태롭게 바라봅니다.
하지만 ‘욕구’란 비정상적 작용이 아닙니다. 그래서 조절한다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.
방법은 이를 어떻게 해소할지, 어떻게 인식할지의 선택이며 그 점을 교육해야 합니다.
만일 해소할 방법을 찾지 못하거나 적다면 과연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.
혹시 불편한 부모의 마음속에서 이를 외면하게 되면서 결국 내 자녀는 죄의식에 빠져 낙인화되는 것은 아닐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.
성교육에도 단계가 있듯이 사춘기 또는 청소년기 성교육에는 성욕과 욕구에 대한 이해와 설명이 필요합니다. 또 욕구와 해소의 의미와 원리를 정확히 안다면 단순히 자위만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. 죄의식이 아닌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건강한 성(性)를 만들어가는 것이 포괄적 성교육의 한 부분일 것입니다.
– 성교육하는아빠 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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