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회 소그룹 중학생성교육 이야기

광진구 교회 중학생성교육 수업 모습

광진구 교회에서 만난 소그룹 중학생성교육

초등학생 때와 달리 중학생이 된 자녀에게 성교육을 권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. 특히 청소년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부모가 성교육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부담스럽게 생각하거나, “이미 학교에서 배웠다”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이번에는 만난 학생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. 부모님 말씀으로는 자녀들은 초등학교 고학년 때에도 외부 성교육 업체를 통해 몇 차례 소그룹 성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. 하지만 기존 성교육이 다소 형식적이란 점 때문에 아쉬움이 컸었고 ‘제대로 된 성교육’을 원하셨습니다.

중학생이 되면서 마침 학교에서 피임 교육까지 해줬다는 말씀에 수위를 높여서 현실적인 성교육을 알려주게 되었습니다. 중학생 성교육에서는 단순히 성 지식을 알려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.

등 함께 생각해 볼 문제가 많습니다. 학생은 유치원부터 지금까지 많은 성교육을 배웠지만 그 안에서 많은 모순도 발견합니다. 이제 청소년이 되었으니 그런 모순점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.

또 교회에서 성교육한다면 흔히 기독교적 성교육을 생각하지만, 그보다 보편적 사회 가치관을 기준으로 한 성교육으로도 충분합니다. 특히 부모님 두 분 모두 목회자로 계시고, 그중 한 분께서 교회 공간까지 마련해 주신 목사님이셨기 때문에 교육이 어떤 방향인지 또 무엇을 가르치려는 것인지는 충분히 알고 맡겨주셨습니다.

이번 광진구 교회 중학생 성교육은 학생들이 자기 생각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성에 대한 기준을 새롭게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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